'슈스케5' 박시환, 이승철에 "이미지 덕이 큰 듯" 혹평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0.05 00: 36

박시환이 애절한 음색을 뽐냈지만 이승철로부터 "이미지 덕이 큰 것 같다"는 혹평을 들었다.
박시환은 4일 오후 11시 생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5'에서는 톱10의 첫 경연에서 일곱 번째 순서로 등장, 곡 '그녀의 연인에게'를 열창했다.
이날 수트를 차려 입고 무대에 오른 박시환은 애절한 음색을 뽐내며 노래를 소화했다. 특히 노래 중간중간 터져 나오는 달콤한 음색이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으며, 고음 역시 말끔하게 처리해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에 이승철은 "아마추어 냄새가 많이 난다. 간절함이나 애절함도 느껴지지 않았다. 노래 실력보다 이미지 덕이 크다"라며 78점을 줬다.
이어 윤종신은 "목 상태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지만, 노래에 기술을 많이 달린다. 하지만 특유의 슬픈 음색이 있다. 똑같이 불러도 애잔하게 들리는 분위기가 있다"며 91점을 매겼다.
마지막으로 이하늘은 "팬덤이 생겼지만, 노래를 잘 한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은 무대가 괜찮아다. 이 친구가 이런 느낌이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며 82점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슈스케5' 생방송 무대는 슈퍼세이브 제도가 강화돼 변화를 꾀했다. 생방송 1,2회에선 점수가 낮은 복수의 하위권팀 중 최저점을 받은 한 팀은 탈락, 남머지 하위권 팀은 일주일 동안 대국민 투표를 진행해 다음 생방송에서 다수의 지지를 받은 한 팀만이 부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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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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