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레전드’ 슈나이더, '손흥민 속한 공격진 자신감 업'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10.05 08: 24

손흥민(21, 레버쿠젠)이 진정한 시험대에 오른다.
레버쿠젠은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과 분데스리가 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4연승으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이 무패의 챔피언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빅매치다. 과연 손흥민은 세계최고 클럽을 상대로 모든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까.
레버쿠젠의 레전드 베른트 슈나이더(40)는 5일 분데스리가 공식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친정팀 경기를 전망했다. 슈나이더는 1999년부터 2009년까지 레버쿠젠에서 263경기를 소화한 독일국가대표 미드필더였다. 2009년 은퇴한 그는 팀의 고문역할을 하고 있다.

슈나이더는 뮌헨전에 대해 “레버쿠젠은 수비가 좋기 때문에 수비중심으로 가다가 순식간에 공격으로 전환해야 한다. 상대를 두려워할 필요도 없고 존경할 이유도 없다. 비기려는 전략은 실수하는 것이다. 강하고 간결하게 플레이해야 한다”고 후배들에게 충고했다.  
슈나이더는 현역시절 슈테판 키슬링, 얀스 헤겔러와 함께 호흡을 맞춘 사이다. 손흥민이 새로 가세한 공격진에 대해 “서로 굉장히 잘 맞고 있다. 7경기에서 18골을 넣은 것은 우연이 아니다. 공격진은 엄청난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팔은 안으로 굽는 법이다. 슈나이더는 뮌헨의 객관적 우세를 점치면서 레버쿠젠 승리를 바랐다. 그는 “예측하기에는 수많은 변수가 있다. 현역시절 뮌헨을 만날 때마다 접전을 펼쳤다. 레버쿠젠이 이겼으면 좋겠다. 나도 경기를 지켜볼 것”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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