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프로파일링’, 예능 시간대 무리였나? 시청률 4%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0.05 08: 34

MBC 파일럿 시사 프로그램 ‘프로파일링’이 예능프로그램 시간대에 편성돼 시청률 4%를 기록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프로파일링’은 전국 기준 4%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사바나’(12.7%), KBS 2TV ‘VJ특공대’(9.8%)에 밀렸다.
‘프로파일링’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현상의 이면을 전문가가 날카롭게 파헤치는 구성. 무거운 주제인 시사를 심층적이면서도 무겁지 않게 접근해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시청률은 결과적으로 신통치 못한 성적표를 얻었다. 바로 파일럿 방송을 한 시간대가 예능프로그램 격전지이기 때문. MBC는 다이빙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플래시’가 부상 위험으로 갑작스럽게 폐지되자, 시사 파일럿 프로그램을 대체 편성했다.
jmpy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