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백헤딩 실점’ 분데스리가 최악의 실수로 뽑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10.05 08: 53

구자철(24, 볼프스부르크)이 다시 한 번 망신을 당했다.
독일일간지 ‘빌트’의 5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독일 인터넷에 ‘분데스리가 최악의 실수들’이라는 동영상이 화제다. 분데스리가 선수들의 어처구니없는 실수만 모아 놓은 편집영상이다. 프로선수들의 ‘동네축구’같은 실수 장면들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데 영상에 구자철의 모습도 담겼다. 구자철은 지난 9월 21일 치른 호펜하임전에서 큰 실수를 했다. 구자철이 헤딩 백패스로 골키퍼에게 연결하려던 공을 호펜하임 공격수 앙소니 모데스트가 가로채 그대로 선제골로 연결한 것.

구자철의 안일한 플레이가 실점의 원인이었다. 팀 동료 이비차 올리치가 두 골을 뽑아 역전승하지 못했다면 구자철의 실수가 패인으로 남을 뻔했다. ‘빌트’는 이 장면에 대해 “운이 없었던 사고였다”면서 구자철을 위로했다.
웃자고 만든 영상이지만 구자철은 웃을 수 없었다. 당시 이 플레이로 인해 디터 헤킹 감독의 화를 산 구자철은 전반전이 끝나고 교체됐기 때문. 구자철이 이 실수에서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했다. 볼프스부르크는 5일 밤 브라운슈바이크와 분데스리가 8라운드를 치른다. 구자철이 실수 없이 팀의 공수에서 가교역할을 잘 수행할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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