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아이폰 4S에서 등장한 ‘시리’의 실제 목소리 주인공이 밝혀졌다. 미국 애틀랜타에 사는 중년의 여성 성우였다.
5일(한국시간) CNN은 “미국 애틀랜타에 사는 수잔 베네트라는 중년 여성이 ‘시리’ 목소리의 주인공”이라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시리’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공개적으로 밝혀진 적이 없다.
애플의 대변인은 그러나 CNN의 이 같은 보도에 대해 확인을 거부했다.

CNN은 목소리 범죄과학 전문가들에게 의뢰한 결과 “시리의 목소리와 수잔 베네트의 목소리가 100% 일치한다”는 답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베네트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2005년 7월 하루 4시간씩 꼬박 한 달간 그녀의 집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온갖 종류의 문장을 녹음을 했다고 전했다.
베네트는 애플 팬이기는 하지만 자신의 목소리가 ‘시리’에 들어간 줄은 전혀 몰랐다고 한다. 그녀는 ‘시리의 목소리가 혹시 네 목소리가 아니냐’는 친구의 이메일을 받고 비로소 2005년 여름에 한 녹음이 ‘시리’였음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델타 항공이나 통신장비 회사 루슨트 테크놀러지(Lucent Technologies) 등과도 일을 했기 때문에 델타 항공 터미널이나 음성 메시지가 나오는 다양한 통신 장비에서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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