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 도끼의 반격, 다저스-애틀랜타 1승1패 원점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10.05 10: 37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반격에 성공했다. 이제 시리즈는 1승1패로 동률이다.
애틀랜타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두 팀은 시리즈 전적 1승1패로 사이좋게 나눠가지고 3,4차전이 벌어질 LA로 이동하게 됐다.
다저스가 선취점을 올리며 전날 승리의 기세를 이어갔다. 다저스는 1회 1사 후 마크 엘리스가 볼넷을 골라냈고 핸리 라미레스가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선취 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다저스는 2회와 3회 연속으로 선두타자가 출루하고도 병살타 2개로 기회를 날려버렸다.

반격에 나선 애틀랜타는 적지적소에 한 방씩 터트렸다. 2회 선두타자 에반 개티스가 좌전안타로 출루했고 브라이언 매칸의 내야땅볼 때 2루를 밟았다. 크리스 존슨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2사 2루에서 안드렐톤 시몬스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동점 2루타가 터졌다.
4회에도 애틀랜타는 안타 2개로 가볍게 득점에 성공,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출루했고 개티스, 매칸이 내야땅볼로 물러났지만 존슨이 3-유간을 꿰뚫는 좌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다저스는 6회와 7회 득점권에 주자를 보내고도 결정타 부족에 울었다. 6회에는 1사 후 라미레스가 2루타를 치고 나갔지만 곤살레스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푸이그의 내야안타로 1,3루가 이어졌지만 유리베가 삼진으로 침묵했다. 또한 7회에는 슈마커와 대타 마이클 영의 내야안타로 1사 1,3루 동점기회를 잡았지만 크로포드가 투수 정면으로 향하는 땅볼을 쳐 병살타로 이닝이 끝났다.
오히려 애틀랜타가 7회 달아나는 점수를 올렸다. 선두타자 매칸이 볼넷, 존슨이 좌전안타로 출루해 무사 1,2루가 됐고 시몬스의 희생번트로 2,3루까지 주자가 나갔다. 존슨이 삼진으로 물러나 기회가 무산되나 싶었지만 대타 코스탄자가 볼넷을 골라 만루를 채웠고, 헤이워드의 쇄기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다저스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8회 다저스는 엘리스가 볼넷을 골라 나갔고 라미레스가 좌월 투런포를 터트리며 한 점차까지 바짝 따라붙었다. 그러나 애틀랜타에는 최강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이 있었다. 킴브렐은 8회 2사 후 등판해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애틀랜타 선발 마이클 마이너는 6⅓이닝동안 8피안타를 허용하며 고전했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1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는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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