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위기서 흔들리지 않는 포커페이스와 돌직구까지. 우리나라로 따지면 ‘돌부처’ 오승환(삼성) 같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25)이 위력을 발산하며 디비전시리즈 향방을 원점으로 맞췄다.
킴브렐은 5일(한국 시간) 홈 구장 터너필드서 벌어진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서 4-3으로 앞선 8회초 2사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후안 유리베를 상대로 3구 째 포심(101마일, 약 163km)을 던져 2루 땅볼을 이끈 킴브렐은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스킵 슈마커를 헛스윙 삼진처리했다.
A.J. 엘리스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대주자 디 고든의 2루 도루자로 2아웃째를 쌓은 킴브렐은 안드레 이디어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칼 크로포드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한 점 차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011시즌 46세이브를 올리며 애틀랜타의 붙박이 마무리로 자리를 지키기 시작한 킴브렐은 지난해 42세이브에 이어 올 시즌 50세이브를 올리며 맹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이닝 당 주자 출루 허용(WHIP) 0.90, 피안타율 1할5푼5리의 특급 투수다. 8회 던진 101마일 직구가 이날 최고 구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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