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정은우, 기타 대신 비주얼 선택..혹평 불렀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0.05 11: 00

엠넷 '슈퍼스타K5'에 두 번째 도전한 정은우가 매번 들고 나오던 기타 대신 비주얼을 택해 혹평을 불렀다.
정은우는 지난 4일 방송된 '슈퍼스타K5'에서 곡 '풀잎사랑'을 선곡, 상큼하고 예쁜 미모를 과시했다. 여기에 앙증맞은 춤까지 더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지만, 춤에 집중했던 탓인지 음정은 크게 흔들렸다.
그간 정은우는 기타를 치며 파워풀한 가창력을 소화했던 인물. 지난 라이벌 미션 때도 이러한 역량을 높이 평가 받았었다.

하지만 정은우는 이날 기타 대신 예쁜 의상과 춤, 파워풀한 가창력을 돋보일 수 없는 곡을 선택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이승철은 "전반적으로 안정됐지만, 정은우의 매력을 어필하는 곡이 아니었다. 다음 동작이 어떤 것인지에 급급해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고 말했고 윤종신은 "매주 예뻐진다. 하지만 무대는 목소리 톤이 잘 드러나지 않았다. 목소리를 부각시키는 편고이었으면 좋았을뻔 했다. 약간 작전의 실패같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하늘 역시 "음이 많이 불안했다. 콘셉트에 맞게 사랑스러움을 느끼기 보다는 틀릴 것 같은 불안함이 더 컸다"며 70점이라는 매우 낮은 점수를 줬다.
한편 이날 '슈퍼스타K5'에서는 위블리가 탈락을 확정했고, 마시브로와 임순영 중 한 팀은 국민의 선택으로 부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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