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물리치고 디비전시리즈 첫 승을 거머쥐었다.
디트로이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콜리세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슈어저의 7이닝 2실점 역투에 힘입어 오클랜드를 3-2로 이겼다. 디트로이트는 디비전시리즈 전적 1승을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1회 찾아온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디트로이트는 1회 선두 타자 잭슨이 우익 선상을 흐르는 2루타를 때렸다. 헌터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무사 1,2루에서 카브레라가 오클랜드 선발 콜론의 초구를 공략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계속된 1,3루에서 필더가 유격수 병살타를 때렸지만 3루 주자 헌터가 홈을 밟았다. 이어 디트로이트는 마르티네스의 좌중간 2루타와 아빌라의 내야안타를 묶어 추가점을 뽑았다. 1회만 3점을 얻은 디트로이트가 기선을 제압했다.
슈어저에게 꽁꽁 봉쇄당했던 오클랜드는 7회가 돼서 추격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모스가 투수키를 살짝 넘기는 내야안타를 때렸다. 무사 1루에서 세스페데스가 슈어저의 5구째 9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한 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디트로이트 선발 슈어저는 7이닝 3피안타(1홈런) 11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투구수는 118개. 슈어저는 포스트시즌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웠다. 슈어저는 지난해 10월 19일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5⅔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오클랜드 선발 콜론은 6이닝 10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를 기록했다. 투구수는 99개. 1회 이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1회 집중타를 맞은 부분이 아쉬웠다.
콜론은 올해 18승 6패 평균자책점 2.65, 슈어저는 21승 3패 평균자책점 2.90으로 아메리칸리그를 대표하는 투수. 팽팽한 투수전 끝에 슈어저가 판정승을 거뒀다.
rainshine@osen.co.kr
MLB 사무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