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박중훈 “오랜 배우생활, 나도 모르게 왕자병”[18살 BIFF]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0.05 14: 12

배우 겸 감독 박중훈이 오랜 배우생활을 하며 자신도 모르게 왕자병에 걸려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중훈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영화 ‘톱스타’ 오픈토크에서 “무의식적으로 내가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나 같은 경우 스무살 때부터 배우가 돼서 28년간 배우 생활을 해왔다”며 “나를 보고 좋아하고 소리지르고 그런 생활을 수십 년 하니까 말하자면 ‘자뻑’이라고 해야하나. 왕자병 같은 자기가 대단한 사람이란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넘치는 자애심 그런 것들이 어떤 결과를 낳는가를 ‘톱스타’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며 “배우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흥망을 봤다. 변하는 사람의 태도, 한결같지 않은 사람들의 태도를 무수히 보아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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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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