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감독 박중훈이 하정우를 칭찬했다.
박중훈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영화 ‘톱스타’ 오픈토크에서 “하정우의 재능이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그는 이날 자신과 같이 배우에서 감독으로 데뷔를 알린 하정우에 대한 질문에 “하정우는 대학 후배인데 후배이긴 하지만 만나본 적이 없다”면서 “그런데 얼마 전에 영화 ‘더테러 라이브’를 보고 ‘어떻게 저렇게 잘하지, 하나도 지루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느낌 있고 재능 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어서 흥분하며 제작자한테 전화했다. ‘하정우 그 친구 죽이던데. 영화 재미있던데’라고 말하니까 마침 하정우랑 술 마시고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그 친구가 재능 있는 배우고 영화 ‘롤러코스터’를 만들었는데 그 재능이 어디 가겠나.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trio88@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