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서 열린 영화 '롤러코스터'(감독 하정우) 오픈토크에 참석한 배우들과 하정우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오는 10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영화 '롤러코스터'는 충무로 ‘대세’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하정우의 재치 넘치는 연출과 더불어 ‘욕쟁이 한류스타’로 돌아온 배우 정경호의 코믹연기, 김병옥, 김기천 등 충무로 대표 감초 조연군단의 완벽한 코믹 앙상블이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개막작은 부탄 영화 '바라:축복'이, 폐막작은 김동현 감독의 '만찬'이 선정됐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2013 부산국제영화제'는 초청작 70개국 총 301편, 월드 프리미어 93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42편이 소개되고 아주담담, 오픈토크, 야외무대인사 등 영화상영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영화제로 오는 12일까지 부산 남포동, 해운대, 센텀시티 일대 상영관에서 진행된다./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