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윤 감독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서 열린 영화 '또 하나의 가족'(감독 김태윤) 야외무대인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 '또 하나의 가족'은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백혈병 환자가 발생한 뒤 산업재해로 판정받기 위해 법정 싸움을 벌였던 실화를 영화로 옮겼다.
한편,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개막작은 부탄 영화 '바라:축복'이, 폐막작은 김동현 감독의 '만찬'이 선정됐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2013 부산국제영화제'는 초청작 70개국 총 301편, 월드 프리미어 93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42편이 소개되고 아주담담, 오픈토크, 야외무대인사 등 영화상영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영화제로 오는 12일까지 부산 남포동, 해운대, 센텀시티 일대 상영관에서 진행된다./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