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영암도 달궜다…F1특집 '음중'서 '베리굿'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0.05 15: 56

그룹 블락비가 특집으로 펼쳐진 '음악중심'에서 독보적인 무대매너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남성미를 뽐내며 1년 만의 컴백무대를 자축했다.
블락비는 5일 오후 전라남도 영암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영암 F1특집, 쇼! 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에 출연해 자신들의 신곡 '베리굿'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정규1집 앨범 '블록버스터' 이후 1년여 만의 신곡. 블락비는 시종일관 무대를 휘저으며 제대로 즐기는 모습으로 그간의 마음 고생을 털어내고 더욱 단단해진 모습을 과시했다.

블락비 세 번째 미니앨범 '베리굿' 동명의 타이틀곡 '베리굿'은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신나는 비트가 절로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곳으로, '안 나오면 쳐 들어간다' 등의 재치 있는 가사가 특징이다. 특히 멤버 지코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한껏 과시, 뜨거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앞서 블락비는 전 소속사 스타덤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후 블락비는 지난 8월 새 소속사 세븐시즌스에 새로이 둥지를 틀고 활동재게를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은 엑소, 크레용팝, 걸스데이, 에이핑크, 송지은, 소유X매드클라운, 비투비, B.A.P, FT아일랜드 등이 출연했으며 버스커버스커, 엑소, 지드래곤이 1위를 놓고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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