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김현수, PS 끝까지 4번 타자”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10.05 16: 11

“부담이라기보다 최근 밸런스가 약간 안 좋았기 때문이다. 김현수는 포스트시즌 끝까지 우리 팀 4번 타자다”.
김진욱 두산 베어스 감독이 최근 4번 타자로 이동한 뒤 슬럼프를 겪고 있는 ‘타격 기계’ 김현수(25)에 대한 변치 않는 믿음을 보여줬다.
김 감독은 시즌 최종전인 5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오늘(5일) 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 진출 후에도 김현수는 끝까지 4번 타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121경기 3할2리 16홈런 90타점을 기록 중인 김현수는 최근 3경기 째 무안타에 그치는 등 아쉬움을 사고 있다.

공교롭게도 김현수의 현재 슬럼프는 3번 타자에서 4번 타자로 이동한 순간과 맞닿아 있다. 그러나 김 감독은 김현수의 최근 슬럼프가 4번 타순에 대한 부담감이 아닌 최근 타격 밸런스가 약간 안 맞기 때문에 벌어진 현상이라고 밝혔다. 김현수는 2010시즌 초반 4번 타자로 나섰으나 심적 부담감을 호소하며 다시 3번 타자로 복귀했던 바 있다.
“잠깐 흔들렸을 뿐이다. 발목 부상을 안고 있는 현수가 결장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 김현수는 4번 타자다. 포스트시즌이 끝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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