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박시환, 반전 드라마 쓸 수 있을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0.05 16: 22

Mnet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 첫 생방송 경연에서 박시환이 시청률 '최고의 1분'을 기록했지만 누구보다도 엇갈린 평가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시환은 지난 4일 방송된 '슈스케5'에서 K2의 '그녀의 연인에게'를 열창했다. 이날 박시환의 무대는 이날 방송에서 1분간의 시청률 최고 수치인 5.4%(TNmS 조사)를 보이며 대중의 관심을 입증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의 평은 엇갈렸다. 가수 이승철은 "아직 아마추어 냄새가 난다. 실력보다 이미지 덕이 큰 것 같다"는 혹평과 함께 78점을 줬다.

반면 '희귀성'을 선호하는 윤종신은 "다른 사람보다 노래가 슬프게 들리는 분위기가 있다. 노래에 대한 기술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 분위기가 사람들로 하여금 관심을 갖게 하는 이유"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9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선사했다. 이하늘은 "박시환이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다"라며 82점을 부여했다.
이 같은 심사위원 3인의 다른 반응처럼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팽팽히 대립되고 있다. 이승철의 의견에 동조하는 네티즌이 있는가 하면, 심사위원들의 혹평을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도 상당하다. 턱걸이 진출자인 그가 또 한 번의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 지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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