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7000만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의 축제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인기에 덩달아 라이엇게임즈의 특별선물인 '롤드컵 코드' 챔피언쉽 쓰레쉬도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SK텔레콤 T1은 5일(한국 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로얄클럽 황주와 결승전에서 '페이커' 이상혁과 '피글렛' 채광진을 중심으로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여주며 깔끔하게 3-0 완승을 거두고 소환사 컵과 우승 상금 100만 달러의 주인이 됐다.
이로써 SK텔레콤은 '롤드컵'이 시작한 이래 한국팀으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거머쥐는 쾌거를 올리면서 한국 e스포츠사에 새로운 역사를 추가시켰다. 특히 14강 조별 풀리그부터 참가한 SK텔레콤 T1은 단 1경기 만을 패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트로 따져도 단 3세트만을 내주는 완벽함으로 롤드컵의 3번째 우승팀이 됐다.
결승전이 완료되자 한국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는 라이엇게임즈의 특별선물인 '롤드컵 코드' '챔피언쉽 쓰레쉬' 등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롤드컵 코드'인 챔피언쉽 쓰레쉬는 이번 '롤드컵' 결승전을 관람한 팬들을 대상으로 우선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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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미국)=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