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송지은, '음중'서 나란히 컴백…이미지 변신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0.05 16: 28

가수 서인영과 시크릿 멤버 송지은이 '음악중심'에서 각각 이미지 변신을 꾀한 컴백무대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서인영, 그리고 송지은은 5일 오후 전라남도 영암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영암 F1특집, 쇼! 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에 출연해 각자의 신곡으로 컴백무대를 꾸몄다.
서인영은 그간의 강렬하고 카리스마 강한 악녀 이미지를 벗고 신곡 '나를 사랑해줘'로 발랄하고 상큼한 매력을 드러냈다. 금발의 헤어로 무대에 오른 서인영은 스카프를 이용한 포인트안무로 깜찍함을 더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나를 사랑해줘'는 감각적인 그루부와 사랑스러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지난봄 애절한 발라드로 눈물샘을 자극했던 서인영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의 변신을 감상할 수 있다.
서인영에 앞서 무대에 오른 송지은은 솔로 신곡 '희망고문'으그동안 시크릿 그룹활동을 통해 보여줬던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내려놓고 여성스어운 매력을 강조해 차별화를 그었다.
송지은은 스탠딩 마이크와 흘러내린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감정이 물씬 묻어나는 음색으로 노래를 열창해 몰임감을 높였다.
'희망고문'은 가을에 어울리는 어쿠스틱 사운드의 깊은 울림과 고급스러운 스트링이 더해진 진한 감성의 R&B 발라드다. 송지은은 해당 곡을 통해 사랑에 아파하는 여자의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에는 엑소, 크레용팝, 걸스데이, 에이핑크, 송지은, 비투비, 서인영, 방탄소년단, B.A.P, FT아일랜드 등이 출연했으며 버스커버스커, 엑소, 지드래곤이 1위를 놓고 경쟁을 벌였다.
gat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