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남자' 박성호가 다시 한 번 포항 스틸러스를 구해냈다.
포항은 5일 오후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3 31라운드 수원과 홈경기서 전반 17초 만에 중앙 수비수 곽광선의 자책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후반 중반 정대세에게 2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던 포항은 추가시간 박성호의 극적인 헤딩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수원 정대세가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조동건과 환호하고 있다./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