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27, 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나달은 5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ATP 투어 차이나오픈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5위 토마시 베르디흐(체코)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나달은 1세트 게임 스코어 4-2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베르디흐의 부상 기권으로 인해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현재 세계 랭킹 2위인 나달은 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전 결과에 관계없이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1위, 세르비아)를 제치고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1위 탈환을 확정지었다.

나달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것은 2011년 7월 이후 27개월 만이다. 한편 굳건히 지켜온 1위 자리를 빼앗긴 조코비치는 리샤르 가스케(세계랭킹 10위, 프랑스)와 준결승을 치러 이길 경우 6일 결승에서 나달과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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