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염기훈 복귀로 공격적인 측면 살아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0.05 16: 45

"염기훈이 와서 공격적인 측면이 살아났다."
수원은 5일 오후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3 31라운드 포항과 원정 경기서 통한의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17초 만에 중앙 수비수 곽광선의 자책골로 0-1로 끌려간 수원은 후반 중반 교체투입된 정대세가 내리 2골을 넣으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포항의 장신 공격수 박성호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2-2로 비겼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너무 아쉽다. 원정 와서 자책골을 넣고, 골대도 맞히고, 차근차근 역전까지 만들었는데 마지막 추가시간에 골을 허용해 아쉽다"면서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은 이날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가능성도 엿봤다. 정대세가 부상 복귀 후 2번째 경기서 2골을 터트렸고, 군 전역한 염기훈도 2년 만의 수원 유니폼을 입고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였다.
서 감독도 "염기훈이 와서 공격적인 측면이 살아났다"면서 "스트라이커들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정대세와 조동건이 컨디션을 찾아 가는 과정"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서 감독은 이어 "스플릿 체제 가동 이후 1경기도 지지 않았다. 운이 안따르는 데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8경기가 남았다. 포기하지 않고 준비하면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며 희망을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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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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