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롤러코스터'로 스크린 복귀하는 배우 정경호가 작품 속 자신의 패션에 대해 언급했다.
정경호는 5일 오후 부산 센텀 KNN 강장에서 열린 '인스타일 더 레드카펫 무비 페스티벌 토크 콘서트'에서 이번 작품 속 스타일링에 대해 밝혔다.
그는 "영화를 좀 봤더니 패션이 마치 빅뱅 지드래곤을 따라한 것 같던데..?"라는 MC의 질문에 "따라한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정경호는 극중 욕쟁이 한류스타 마준규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캐릭터에 맞게 파격적이고 트렌디한 아이돌 스타일을 선보여 예고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자리를 함께 한 하정우는 "정경호에게 초록색 머리가 잘 맞을 거 같아 제안했다"고 덧붙이며 '롤러코스터' 속 정경호의 패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롤러코스터'는 대세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으로 이번 BIFF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욕쟁이 한류스타 마준규(정경호)가 수상한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0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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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