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여자부 1500m 준우승'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3.10.05 17: 15

5일 오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2013-14 삼성 ISU 쇼트트랙 월드컵' 여자부 1500m 결승 경기가 열렸다.
여자부 1500m 2위를 차지한 심석희가 은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압도적 질주를 펼친 끝에 1500m 금, 은메달을 독식했다. 심석희(16, 세화여고)는 아쉽게 월드컵 시리즈 8대회 연속 1500m 금메달에 실패했다.

김아랑(18, 전주제일고)은 5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2014 삼성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대회 셋째날 1500m 여자부 결선서 2분23초40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2위 심석희(2분23초501)에 간발의 차로 앞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1, 3, 5번 레인에서 출발한 심석희-김아랑-박승희는 레이스 중반부터 앞으로 치고 나오며 선두권을 질주, 마지막 바퀴에서 김아랑이 심석희에 간발의 차로 앞서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3위로 들어온 박승희(21, 화성시청)는 발레리 말타이스(캐나다)와 몸싸움 과정에서 임페딩 반칙으로 실격처리됐다./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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