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철이' 김해숙 "시사회 후 눈물 쏟은 이유는.."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10.05 18: 21

'깡철이' 김해숙이 지난 언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를 고백했다.
김해숙은 5일 오후 부산 센텀 KNN에서 열린 '인스타일 더 레드카펫 무비 페스티벌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개봉 전 언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 중 울었던 속내를 밝혔다.
그는 "시사회 날 많이 긴장을 하고 있었는데 많은 언론 관계자분들이 우리 영화를 너무 좋게 평해주더라"며 "어느 작품이나 배우들과 스태프가 열심히 찍긴 하지만 이번 작품은 정말 우리 배우들과 스태프가 공들여 한마음으로 찍은 거라 좋은 평가를 들으니 너무 감동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당시 김해숙은 기자간담회 도중 영화 평론가로부터 연기에 대한 극찬을 듣고 눈물을 쏟아 화제가 됐다.
극중 김해숙은 치매에 걸린 아들바보 순이 역을 열연해 아들 강철 역의 유아인과 환상 호흡을 보여줬다.
한편 지난 2일 개봉한 '깡철이'는 가진 것 하나 없이 깡과 긍정의 힘만으로 세상을 살던 부산 사나이 강철이 가장 사랑하는 엄마 순이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건 위기의 순간을 맞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아인 김해숙 정유미 김성오 김정태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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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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