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홍진영, 박휘순과 무대 뽀뽀까지..'퍼포먼스의 귀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0.05 18: 39

트로트가수 홍진영이 개그맨 박휘순과 한 무대를 꾸몄다.
홍진영은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정수라&유열 2탄'에서 정수라 팀 멤버로 출격, '도시의 거리'를 선보였다.
정열적인 빨간 드레스를 입고 머리에 꽃을 꽂은 채 등장한 홍진영은 빅 밴드 느낌 속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 홍진영의 감칠맛 나는 특유의 목소리와 안정된 가창력, 경쾌한 안무가 더해져 마치 뮤지컬의 한 장면을 보는 듯 경쾌한 무대가 만들어졌다. 

분위기 반전은 개그맨 박휘순의 깜짝 등장이었다. 민머리 분장으로 출연한 그는 정수라의 '난 너에게' 멜로디에 맞춰 '난 네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란 가사를 분위기 있게 읊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어 홍진영과 함께 볼뽀뽀까지 하며 훈훈한 마무리까지 했다. 아기자기한 무대가 돋보였으며 홍진영은 퍼포먼스 귀재란 평을 들었다.
한편 홍진영은 이날 396점을 받아 1승을 차지한 데이브레이크와 경쟁을 벌였다. 1승을 거두는 데는 아쉽게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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