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시 4수 끝에 결국 진학을 포기했던 정준하가 고대 명예학생증을 받고 울컥했다.
정준하는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응원단 연습 중 고대 명예학생증을 받자 감개무량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가 “법대로 좀...”이라고 농담을 한 후 다시 말을 하지 못했다. 유재석은 “우는 것 아니냐”고 장난을 했고, 정준하는 학생증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말을 잃었다. 하지만 이내 자신의 파마 머리 사진을 학생증 사진으로 활용한 것을 보며 “언제까지 파마머리를.,.”이라고 농담을 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내년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 게임, 소치 동계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행사를 앞두고 응원단을 출범했다. 이날 방송은 ‘무한도전’ 응원단이 정기 고연전 응원에 참가하는 과정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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