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드디어 터진 타점'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3.10.05 18: 48

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말 1사 1,3루 이병규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승률왕 타이틀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에서 팀의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해서도 마운드에 오른다. 등판=팀 승리 법칙을 지닌 메이저리거 출신 LG 트윈스 우완 류제국이 이날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페넌트레이스 최종전에 나섰다.
올 시즌 류제국은 19경기 11승2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 중이다. 병역의무로 인한 실전 공백과 손발을 맞춘 기간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100% 충족되지 못했음에도 초특급 유망주 출신 다운 모습을 보여준 류제국이다. 류제국의 합류와 함께 LG의 순위도 상승세를 타고 11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성공했다.

두산도 현재 가장 믿을 만한 노경은을 선발로 출격시켰다. 노경은은 올 시즌 29경기 10승10패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한 팀의 개근 선발. 두산도 이날 경기를 이기고 넥센이 한화에 패하면 4위에서 단숨에 플레이오프 직행팀으로 껑충 뛰어오를 수 있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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