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송신영, 역대 67번째 1000이닝 투구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10.05 18: 54

넥센 필승맨 송신영(36)이 역대 67번째 개인 통산 1000이닝을 돌파했다. 
송신영은 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0-0으로 팽팽히 맞선 6회말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999⅓이닝을 던진 송신영은 ⅔이닝을 추가하며 정확히 1000이닝을 채우는데 성공했다. 
중앙고-고려대 출신으로 지난 1999년 2차 11번 전체 88순위로 현대에 입단한 송신영은 2001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13시즌 연속 출전 중이다. 특히 2001~2011년 11년 연속 68이닝 소화하며 대표적인 중간계투로 활약했다. 지난해 한화에서 23⅔이닝 소화에 그쳤지만 올해 NC-넥센에서 61⅔이닝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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