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상, NC전 7이닝 5실점…불펜 방화로 9승 날아가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10.05 19: 24

SK 와이번스 오른손 투수 윤희상(28)이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시즌 9승 요건을 갖췄다.
윤희상은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1홈런) 3탈삼진 1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윤희상은 1회 김종호에게 몸에 맞는 공, 모창민에게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고 2,3루 위기를 맞았다. 1사후 박정준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한 점을 실점했다. 윤희상은 조영훈을 1루 땅볼로 막고 1회를 마쳤다.

2회 윤희상은 첫 타자 권희동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지석훈을 포수 파울 뜬공, 노진혁을 2루 땅볼로 돌려세우고 삼자 범퇴로 2회를 끝냈다. 3회는 2사후 모창민에게 우익수키를 넘기는 3루타를 맞았지만 나성범을 삼진으로 솎아내고 실점하지 않았다.
윤희상은 4회 선두 타자 박정준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이어 조영훈의 우익수 뜬공으로 1사 3루를 허용했다. 권희동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포를 내주고 3점째 실점을 했다. 윤희상은 지석훈과 노진혁을 외야 뜬공으로 막고 4회를 마쳤다.
윤희상은 5회와 6회는 삼진 한 개를 곁들여 2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NC 타선을 틀어막았다. 윤희상은 7회 권희동에게 2루타와 지석훈에게 희생번트 등을 내주고 무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대타 이호준에게 1타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4점째 실점을 했다. 이후 윤희상은 김태군과 김종호를 범타로 막고 7회를 끝냈다.
윤희상은 8회 선두 타자 모창민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윤희상은 나성범 타석 때 왼손 투수 김광현과 교체됐다. 하지만 김광현이 박정준에게 역전 투런포를 맞고 윤희상의 승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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