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응원단이 정기 고연전을 앞두고 벌인 합동연습에서 구름인파에 긴장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정기 고연전을 앞두고 마지막 연습 무대를 갖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고대에서 양교 응원단이 합동 연습을 펼친 가운데, 중심에 섰다.
물론 어려움은 산재했다. 연대 응원단 길은 감기몸살로 컨디션 난조를 보였고, 고대 응원단 정준하는 오른쪽 무릎이 삐걱거렸다. 여기에 모두 상대를 견제하기 위해 응원곡을 바꾸면서 급하게 응원 연습을 해야 했다.

게다가 정기 고연전도 아닌 합동 연습일 뿐인데 구름 인파를 이뤘다. 고연전에 대한 관심과 ‘무한도전’ 인기가 합쳐진 결과였다. 멤버들은 큰 무대와 구름 인파에 잔뜩 긴장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내년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 게임, 소치 동계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행사를 앞두고 응원단을 출범했다. 이날 방송은 ‘무한도전’ 응원단이 정기 고연전 응원에 참가하는 과정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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