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스타, "노히트노런 의식하지 않았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10.05 20: 24

한화 외국인 투수 데니 바티스타(33)가 12탈삼진쇼로 화려하게 피날레했다. 
바티스타는 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 홈경기에 선발등판, 7⅓이닝 1피안타 3볼넷 2사구 12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2-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7승째를 거두며 평균자책점 4.20으로 마무리했다. 8회 1사까지 노히트 피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경기 후 바티스타는 "노히트노런에 신경 쓰지 않았다. 상대팀이 강하다보니 오늘 준비를 많이 했다"며 "컨디션이 좋았고 멋진 경기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고, 함께 플레이한 모든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팬들에게도 "한화를 통해 만나서 기쁘다. 내년에도 만났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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