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에 흠뻑 젖은 김기태 감독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3.10.05 21: 11

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종료 후 김기태 감독이 인터뷰 중 이병규, 김용의로부터 물세례를 받고 있다.
LG가 이병규의 결승타와 선발투수 류제국의 호투를 앞세워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LG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 시즌 16차전에서 5-2로 승리, 이날 넥센이 한화에 패하며 시즌 마지막날 극적으로 2위를 차지했다.

LG는 선발투수 류제국이 7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이병규가 6회말 천금의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74승(54패)을 거두고 72승 54패 2무의 넥센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반면 두산은 54패(71승 3무)째를 당하며 4위로 올 시즌을 마쳤다. / bai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