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의 서현과 이원근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열애'(극본 박예경, 연출 배태섭) 3회분에서는 유림(서현 분)과 무열(이원근 분)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연애를 시작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성복(강신일 분)을 따라 장례식장에 오게 된 유림은 우연히 상복을 입은 무열을 발견했다. 유림은 기운없어 하는 무열을 보고 신경이 쓰였지만 이내 시선을 거뒀다. 그러나 괴로워 하는 무열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고 결국 차에서 내렸지만 금새 사라진 무열을 찾지 못해 만나지 못했다.

다음 날 무열은 유림을 찾아가 자신을 대학생이라고 속인 것에 대해 용서를 구했다. 유림은 싸워서 얼굴이 크게 다친 채 자신을 찾아온 무열이 신경쓰였지만 모른 척 하고 지나갔다.
이에 무열은 유림을 잡아 용서를 빌었지만 유림은 끝까지 용서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무열은 유림이 자신을 봐줄 때까지 기다린다고 했고 비가 와도 계속 기다렸다. 결국 무열은 빗속에서 쓰러졌고 유림은 이에 놀라 무열을 데리고 간호했다.
잠에서 깨어난 무열은 유림에게 용서해 줄 때까지 기다린다고 했지만 유림은 바로 무열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다.
kangsj@osen.co.kr
SBS '열애'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