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조윤희가 질투에 눈이 먼 기태영 탓에 김재원이 변심했다고 오해했다.
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29회는 우아미(조윤희 분)가 죽은 전 남편이 목숨까지 걸면서 지키려고 했던 태하건설 비리 USB를 장은중(김재원 분)이 폐기했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은중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하는 구재인(기태영 분)은 은중과 아미가 각별한 사이라는 것을 알고 질투에 휩싸였다. 재인은 아미에게 은중이 아버지 장태하(박상민 분)의 신임을 얻기 위해 USB를 파기했다고 알려줬다.

아미는 은중이 태하그룹 비리를 모두 은폐했다는 충격적인 진실에 말을 잃었다. 두 사람은 서로 좋아하는 사이지만 자꾸만 엇갈리고 있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현재 은중은 태하와 태하그룹의 비리를 바로잡기 위해 태하를 조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를 모르는 아미는 은중이 변심했다고 오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한편 ‘스캔들’은 건물 붕괴 사고로 인해 벌어지는 복수와 그 이후의 삶, 그리고 상처와 극복에 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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