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파죽의 8연승 행진을 달렸다.
바르셀로나는 6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홈경기서 레알 바야돌리드를 4-1로 완파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결장한 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페드로 로드리게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 주축 선수들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0분 하비 게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4분 뒤 만회골을 넣었다. 크리스티안 테요의 도움을 알렉시스 산체스가 동점골로 연결시켰다.
전반을 1-1로 마감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들어 폭격을 가했다. 18분 새 3골을 몰아쳤다. 시작은 사비였다. 후반 7분 테요의 크로스를 받은 사비가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중반엔 산체스와 네이마르가 2골을 합작했다. 후반 19분엔 산체스가 네이마르의 도움을, 후반 25분엔 산체스의 패스를 네이마르가 추가골로 연결시키며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개막 후 8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1경기를 덜 치른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점 3점 앞서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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