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한반도 첫 ‘불청객’ 되나...프로야구 PS '비상'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10.06 07: 46

[OSEN=이슈팀] 태풍 ‘다나스’가 8일부터 한반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5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괌 북북동쪽 약 36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다나스가 시간당 20㎞가 넘는 빠른 속도로 북상중이라고 전했다. 올해 24호 태풍인 ′다나스(DANAS)‘는 4일 발생해 북상하고 있다.
다나스는 중심기압 940h㎩에 최대풍속 초속 20m의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소형태풍으로 일본 남쪽 해상으로 북상 중이다.

태풍 다나스의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지만 오는 9일쯤 대한해협 인근을 거쳐 동해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8일부터 10일 오전까지 남부와 영동지방이 태풍의 직접 또는 간접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대비를 당부했다.
한편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8일부터 시작하는 일정으로 태풍으로인해 연기될 가능성이 생기고 있다. 두산과 넥센이 붙는 준플레이오프가 목동구장에서 8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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