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 고급 아파트 제공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0.06 09: 06

북한이 런던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들을 포함해 국제 대회에서 성과를 이룬 선수들에게 고급 아파트를 제공했다.
지난 5일(한국시간)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외신들에 따르면 2012 런던올림픽 역도 남자 56kg급과 62kg급 금메달 리스트인 엄윤철, 김은국을 비롯해 유도 여자 52kg 이하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안금애 등이 대상자가 됐다.
엄윤철은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북한 지도자 김정은을 향해 '국가의 선군', '국방위원장'이라는 표현을 써 찬사를 보냈다.
외신들은 무너진 경제와 UN 제재로 인해 국민들의 식량 배급에 곤욕을 치르고 있는 북한이지만 런던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과 2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따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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