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유망주 김해진(16, 과천고)이 올 시즌 마지막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종합 8위의 성적을 거뒀다.
김해진은 6일(이하 한국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0.63점, 예술점수(PCS) 42.92점으로 합계 93.55점을 받아 7위에 올랐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47.90점을 더해 합계 141.45점을 획득한 김해진은 전체 28명 중 8위로 시즌 마지막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를 마감했다.
김해진은 지난 해 9월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고, 올 시즌에도 지난달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3차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4위를 기록하는 등 '김연아 키즈'의 선두주자로 활발히 은반에 나서고 있다.

전체적으로 큰 실수는 없었지만 후반부 트리플 룹 점프에서 롱에지 판정을 받은 것이 아쉬웠다. 이외에도 점프에서 자잘한 실수들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기술점수는 지난 대회보다 많이 좋아진 것이 위안이다.
한편 이번 대회 여자 싱글 우승은 알렉산드라 프로클로바(러시아, 181.18점)가 차지했다. 2위 역시 같은 러시아 선수인 마리아 소츠코바(165.59점)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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