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gta경성', 인기폭발..제작진 자신감 '통했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0.06 09: 07

tvN ‘SNL코리아’ 제작진이 자신있게 선보인 새 코너 ‘GTA’ 시리즈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GTA’는 온라인 게임 ‘GTA(GRAND THEFT AUTO)’를 패러디한 야외 콩트로, 부자연스러운 등장 캐릭터의 움직임과 어설픈 무기 전환 등 게임의 특성을 재치있게 짚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GTA 경성’ 편에서는 이완용으로 게임에 나선 김민교의 모습이 담겼다. 어색한 제자리 걸음과 함께, 곳곳에서 포착된 게임 화면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춘삼과 게임 대결을 벌이며 일본도, 불로초, 깻잎, 기관총으로 도구가 갑작스럽게 전환됐다.

지난 9월 28일 지나 편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GTA 조선’은 대동여지도를 맵으로 게임 클리어에 나선 주인공 김민교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했으나 시대를 초월한 무기와 환경 설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콩트는 ‘SNL코리아’ 제작진이 야심차게 선보인 새코너 ‘개구쟁이 스덕후’ 등과 함께 기획된 것으로, 제작진은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할만한 소재로 콩트를 기획했다. 알면 알수록 재미가 느껴지도록 고안한 것이 포인트”라고 설명하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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