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선택' 윤은혜, 호기심 가득 눈망울..긍정걸 변신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0.06 10: 45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미래의 선택’ 윤은혜가 촬영 현장을 휘어잡는 방송작가로 변신, ‘긍정걸’의 열정 폭발시켰다.
윤은혜는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미래의 선택’에서 대기업 콜센터 계약직 직원이지만 꿈을 향해 달려가는, 밝고 씩씩한 나미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 때때로 주위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눈물도 흘리지만 항상 “난 괜찮아”를 외치며 ‘긍정에너지’를 표출, 윤은혜 특유의 밝고 러블리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윤은혜가 지난달 18일 경기도 분당의 거리 한복판에서 종횡무진 활보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았다. 이는 극 중 나미래가 반짝반짝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을 빛내며 정신없는 촬영 현장에 뛰어들어 진두지휘하는 장면.

윤은혜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방송작가의 꿈을 접고 대기업의 콜센터 직원으로 지내던 나미래가 아침 출근길에 바글바글 사람들이 모여있는 촬영 현장을 발견하면서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이날 촬영분은 그 전날 쏟아졌던 폭우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됐던 촬영이 다시 진행돼 쉴 틈 없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 이뤄진 촬영이었지만, 윤은혜는 순식간에 극 중 나미래에 빙의, 특유의 발랄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펼쳐냈다.
또한 거리 한복판에서 진행된 촬영이었던 만큼 윤은혜를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지만 흔들리지 않은 감정선을 유지한 채 캐릭터에 몰입한 윤은혜의 열연에 스태프들은 입을 모아 감탄을 쏟아냈다.
또 윤은혜는 촬영 시작 전부터 현장 스태프들은 물론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 오정세, 이미도와도 친근하게 서로 안부를 주고받으며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윤은혜는 동료 배우들과 장난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세밀히 대본과 동선을 체크하며 서로 합을 맞추는 치밀한 사전 리허설을 놓치지 않는 모습으로 촬영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제작사 에넥스텔레콤 측은 “윤은혜는 장면마다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유쾌하고 웃음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배우”라며 “모든 장면에 최선을 다하면서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돼 자연스럽게 극에 동화되는 윤은혜의 열연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 자신을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독특하고 새로운 전개 방식의 ‘신(新) 타임슬립’ 드라마다. 방송국 PD와 방송작가, 아나운서와 비디오 저널리스트 등 방송가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이제까지 시도된 적이 없는 새로운 시각에서 다루게 된다. ‘굿 닥터’ 후속으로 오는 1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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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스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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