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7 베타버전 만료 ‘아이폰 활성화 오류’ 발생, 아이튠즈로 업데이트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10.06 11: 07

iOS7 정식 버전 전에 사용자 테스트를 위해 배포됐던 베타버전의 사용기간이 만료 되면서 6일 오전 ‘아이폰 활성화 오류’를 겪고 있는 아이폰 이용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애플은 iOS7의 정식 버전 발표에 앞서 6월 11일 iOS7의 개발자 버전 공개 이후 8월 16일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베타버전을 발표했다. 애플은 베타 버전을 통해 실제 사용에서의 문제점과 버그들을 해결한 뒤 9월 19일 iOS7 정식버전을 배포했다.
‘아이폰 활성화 오류’는 iOS7 베타버전을 이용하다가 정식버전으로 전환하지 않은 사용자들로부터 발생하고 있다.

해결 방법은 iOS7 정식버전을 다운받으면 되는데 이미 활성화 오류가 발생한 아이폰은 PC로 최신 버전 아이튠즈를 다운받아 아이폰과 연결해 업데이트를 하면 된다. 먼저 iOS7의 GM버전 파일을 다운 받은 뒤 아이폰을 아이튠즈와 연결한다. 시프트키를 누른 채 ‘업데이트 확인’을 클릭하면 파일을 선택할 수 있는 창이 열린다. 여기서 앞서 내려 받은 iOS7 GM버전 파일을 선택하면 된다.
공장 초기화로 해결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 상단 전원 버튼과 가운데 홈 버튼을 7초 정도 같이 누르고 있으면 꺼졌다가 아이폰이 재시동이 된다. 이 과정에서 애플 로고가 뜨는 데 이 때 상단 전원 버튼은 떼고 홈버튼은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한다. 7초 정도 또 있으면 공장 초기화 상태로 리셋이 된다.
이 경우 데이터가 날아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평소 아이튠즈나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백업 기능을 이용해 복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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