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분쟁' 류시원 "내 딸 현서, 내 전부..너무 그리워" 심경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0.06 15: 06

전처 조 모 씨와 이혼 분쟁을 벌이고 있는 배우 류시원이 자신의 SNS에 딸 현서 양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게시물로 심경을 밝혔다.
류시원은 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무 보고싶다. 내 아가. 내 딸 현서야. 잘 지내고 있는거니. 사랑해. 내 전부. 너무 그리워. 내 전부. 슬픈 날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은 류시원의 생일로 생일을 맞아 딸 현서 양에 대한 그리움과 이혼 분쟁 등으로 괴로운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류시원은 지난달 10일 아내 조 모 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와 위치정보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으로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류시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무죄가 나올 때까지 항소하겠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알스컴퍼니 측이 전한 바에 의하면 류시원은 4개월 째 현서 양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태. 소속사 측은 "민사소송을 유리하게 하기 위하여 전략적이고 의도적으로 부부싸움을 일으켜 몰래 녹취하여 형사소송을 일으켰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상대방은 형사소송 내내 결혼생활 중 외도했다고 주장하면서 동영상이 있다고 억측했는데 나중에 제출한 영상을 보니 2007년 화제가 됐던,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니는 소위 가수A양의 이름을 도용한 야동을 재판부에 제출하는 등 어이없는 무고수준의 흠집 내기를 계속하며 수십억의 협상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류시원의 무고함을 호소한 바 있다.  
류시원과 조 모 씨는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뒀으나 지난 3월 이혼 조정 신청 후 소송을 진행 중이다. 류시원은 조 모 씨에 대한 협박, 폭행, 불법 위치정보 수집 등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내 조 모 씨에 대해 무고와 사기, 비밀침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맞고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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