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서 열린 영화 '감시자들' 야외 무대인사에 참석한 정우성이 백사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배우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준호 등이 출연한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린 범죄액션영화이다.
한편,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개막작은 부탄 영화 '바라:축복'이, 폐막작은 김동현 감독의 '만찬'이 선정됐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2013 부산국제영화제'는 초청작 70개국 총 301편, 월드 프리미어 93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42편이 소개되고 아주담담, 오픈토크, 야외무대인사 등 영화상영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영화제로 오는 12일까지 부산 남포동, 해운대, 센텀시티 일대 상영관에서 진행된다.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