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청과 가수 은지원이 과거 영화에서 모자관계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발의 친구들)에서는 배우 김청의 집을 찾아가 함께 집밥을 만들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김청과 함께 집 앞 텃밭에서 함께 채소를 수확하는 등 직접 집밥 만들기에 동참했다. 김청은 즉석에서 호박전을 만들어주는 등 멤버들에게 맛있는 집밥을 대접했다.

그러던 중 김청은 은지원을 향해 계속해서 아들이라는 호칭을 써 멤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청은 음식을 만들어 은지원에게 먹여주며 "아들"이라고 다정하게 불렀고, 은지원도 자연스럽게 김청이 건네는 음식을 먹었다.
김청이 계속해서 은지원에게만 다정하게 아들이라고 부르자 강호동은 왜 아들이라 부르냐고 물어봤고, 김청은 지난 2004년 영화 '여고생 시집가기'에서 모자관계로 호흡을 맞췄던 사실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맨친' 멤버들은 김청의 집밥 비법을 가지고 가수 케이윌에게 요리를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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