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조성하, 김해숙 처월드에 고양이 소리까지 '비참'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0.06 20: 48

'왕가네' 조성하가 김해숙의 기세에 눌려 고양이 소리까지 냈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12회에서는 주방에 몰래 숨어들어 끼니를 해결하려는 민중(조성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중은 늦은 시간에 집에 돌아와 밥을 먹으려고 했지만 주방은 모두 비어있었고, 음식을 찾다가 냄비를 떨어뜨려 앙금(김해숙 분)을 깨우고 말았다.

이에 민중은 고양이 소리를 내며 상황을 피하려 했지만 결국 앙금이 주방에 들어왔고, "여태 밥도 안 먹고 뭐했냐. 그만 들어가라"고 말하는 앙금 때문에 아무것도 먹을 수 없었다. 민중은 결국 주린 배를 부여잡고 잠을 청했다.
또 민중은 처가살이 첫날부터 집안의 잡일을 도맡아하거나 아침도 얻어먹지 못하며 눈치를 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와중에 수박(오현경 분)은 피부 관리를 하며 "얼른 돈 벌어서 나 호강시켜줘"라고 말해 민중을 답답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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