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환이 스타의 사생활까지 쫓아다니는 일명 사생팬을 비판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엔젤스'에서는 장유환, 이혜석, 김진철, 엄태경, 김종은, 홍예슬, 김민경, 안소미 등이 등장했다.
이날 팬클럽 회장 장유환은 엔젤스의 스케줄을 알려주며 "커피숍으로 옮기자"고 말했다. 장유환은 "누나가 집 앞에 있는 커피숍에 3일에 한 번씩 오는데, 운이 좋으면 30초 동안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유환은 "이후에는 경찰서에 가야한다. 우리가 사생팬으로 신고를 당했다"며 "누나들이 직접 신고한 것 같다. 그건 누나들이 우리의 이름을 안다는 것"이라고 좋아했다.
또한 장유환은 공식 응원도구를 사용하지 않은 이혜석에 "이럴거면 다른 가수한테 가라"고 텃세를 부렸다.
한편 이들은 홍예슬, 김민경, 안소미의 무대에 대형을 맞춰 격렬하게 응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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