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의 전미선이 전광렬과 황신혜의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열애'(극본 박예경, 연출 배태섭) 4회에서는 양은숙(전미선 분)이 우연히 홍난초(황신혜 분)를 만난 후 남편 강문도(전광렬)와의 사이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은숙은 아버지 양태신(주현 분)의 죽음 후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외출을 했다. 양은숙은 갤러리에서 우연히 홍난초를 다시 만났다. 남편의 사무실에서, 그리고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홍난초를 봤을 때는 이상한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이번만은 달랐다.

양은숙은 우연히 다시 만난 홍난초가 자신과 똑같은 목걸이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더욱이 홍난초는 양은숙을 보고 큰 잘못을 저지른 듯 황급히 자리를 피해 의심을 더했다.
처음엔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던 양은숙은 그간 홍난초의 행동을 하나하나 다시 생각해봤다. 홍난초가 자신의 가족들에 대해 꼬치꼬치 캐물었던 것과 장례식장에 아들을 데리고 온 것 등을 생각하며 강문도와 홍난초의 사이를 의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유림(서현 분)은 강무열(이원근 분)과 본격적으로 데이트를 즐기며 마음을 키워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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