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김재원·박민우, 찰떡호흡으로 위기 넘겼다 ‘폭소’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0.06 22: 56

‘스캔들’ 김재원과 박민우가 찰떡호흡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 박재범)에서는 하은중(김재원 분)과 해커 배트맨(박민우 분)이 찰떡 호흡으로 장주하(김규리 분)의 의심을 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트맨을 통해 태하그룹의 관재 리스트를 손에 넣은 은중. 배트맨은 사람과 돈 관리가 상세하게 게재된 리스트에 “완전 사찰이다. 태하그룹이 국정원 뺨때린다”라며 놀라워했다.

그러나 이때 늦은 밤 회사로 돌아온 은중을 수상하게 여긴 장주하가 두 사람이 만나는 현장을 덮쳤다. 당황한 은중이 웬일이냐고 묻자, 주하는 “너야말로 이 시간에 다시 나와서 뭐 하는건데 청소부랑”이라고 날카롭게 응수하며 은중을 압박했다.
이에 은중은 기지를 발휘, “도둑 잡았어. 이 자식 이거 좀도둑이야”라며 배트맨을 도둑으로 몰았다. 이에 배트맨은 능청스럽게 시계 풀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에 은중은 “자꾸 책상위에 풀어놓은 시계도 없어지고 이상했다. 노트북을 놔두고 갔는데 이 자식이 들고 나가길래 잡아놓고 있었다”며 주하에게 경찰 신고를 지시, 배트맨이 경찰서로 끌려나며 주하의 의심을 벗어났다.  
한편 이날 배트맨의 존재를 알게 된 구재인(기태영 분)은 그의 존재를 추적하기 시작해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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