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유세윤, 유상무, 장동민)이 스마트폰에 빠진 청소년들의 모습을 풍자했다.
옹달샘은 6일 오후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의 코너 ’모던패밀리’를 통해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학생들의 모습을 풍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할아버지로 분한 장동민은 “우리 손주가 왜 아직도 안 오냐”며 유세윤을 기다렸다. 유세윤의 늦은 귀가에 아버지 유상무는 “이 녀석 할머니 제사라고 일찍 오라고 하지 않았냐”고 훈계했지만, 유세윤은 혼나는 와중에도 스마트폰만 집중했다.

이에 유상무가 과장스럽게 화를 내며 슬랩스틱을 선보이자, 이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온라인에 게재한 유세윤. 그는 “‘상암동 막말남 동영상’이란 이름으로 올렸다"라며 조회수가 올라갈 때마다 환호해 씁쓸함을 자아냈다.
이후 유세윤은 할머니 제사에 절을 올리는 와중에도 ‘카톡’ 알람음에 집중, 스마트폰만 쳐다보다 부모님께 혼이 났다. 이렇게 옹달샘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스마트폰 사용에 푹 빠진 청소년들의 모습을 풍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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