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2, PSV 아인트호벤)이 발목 부상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박지성은 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서 끝난 2013-2014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9라운드 RKC 발베이크와 홈경기서 결장했다.
지난달 28일 AZ 알크마르 원정 경기서 상대 선수에게 왼쪽 발목을 밟혀 후반 26분 교체된 박지성은 초르노모레츠 오데사(우크라이나)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원정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됐다.

아인트호벤은 전반 23분 올라 토이보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전반 45분 로베르트 브라버에게 만회골을 내줬다.
종료 직전 극적인 승리를 만들어냈다. 아인트호벤은 후반 43분 터진 위르겐 로카디아의 천금 결승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날 승리로 5승 3무 1패를 기록한 아인트호벤은 아약스를 3위로 밀어내고 2계단 뛰어오른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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